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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6.13 지방선거' 40여 일 앞으로…수도권, 여당 크게 앞서

정시내
2018-05-03 20:14


6.13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가 수도권과 부산 경남 등 최대관심지역 6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먼저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 세 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시내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선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48.3, 안철수 16.5, 김문수 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화, 정의, 애국, 민중당의 후보는 모두 소수점 이하였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세했고 특히 지역별로도 강남과 강북, 모두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를 놓고선, 박원순, 김문수 후보 지지자는 80% 가까이가,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56.6%가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남경필, 두 후보가 맞붙는 경기도에서는 전 성남시장인 이재명 후보가 50.9%로 현 경기지사인 남경필 후보의 15.5%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부동층도 31.1%로 나타났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도정지지도는 긍정평가가 43.5%로 부정평가보다 많았지만 후보지지도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친문, 친박 후보가 맞붙는 인천에선 민주당 박남춘 43.3, 한국당 유정복 17.9%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도 박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곤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인천도 34.4%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배가 막판 당선을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43, 부정 31.9%였습니다.

정당지지율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민주당이 50% 이상으로 야당에 크게 앞섰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 제7회 지방선거 여론조사(1차) 빈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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