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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18, 판세톡톡]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전주MBC

2018-05-26 15:19
500여 명이 등록한 이번 지방선거는
4년 전보다는 경쟁이 덜했습니다.
후보자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도 나름의 경력도 다양했는데요
유룡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쟁은 도지사와 단체장,
지방의원 순으로 치열했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4명을 뽑는 단체장에 46명이 출사표를
던져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5명이 정원인 도의원 선거에는 77명이 나서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초의원과
비례대표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체적으로 543명이 등록해 4년 전 582명과
비교하면 경쟁이 조금은 완화된 모습입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이 261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평화당 113명,
바른미래당 21명, 정의당 20명,
민중당 12명, 한국당 8명 순이었습니다.

연령을 보면 단체장에서는 강광 정읍시장
후보가 81세로 가장 고령이고 진안군수로
나선 박수우 후보가 38세로 가장 젊습니다.

지방의원에는 92년생 26세 여성 후보와
91년생 27세 남성 후보가 출마하기도 했고
직업을 보면 정치인 뿐 아니라 택시기사,
판소리 명창 등 다양했습니다.

재산을 보면
단체장은 익산의 김영배 후보가 42억,
도의원은 부안의 최훈열 후보가 64억으로
가장 많았고 이근열 군산시장 후보는 13억의
채무가 있었습니다.

전과는
오형수 전주시장 후보와 홍승채 순창군수
후보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광석 도지사 후보도 4건이 있었습니다.

각각 노동운동이나 정당활동, 농민운동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해명했고
음주 운전도 있었습니다.

입후보 경력은 정읍 강광 후보와
부안 김종규 후보가 8번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격전지로는
3선 연임 등으로 현역 단체장이 출마하지 않는
군산이 6명, 정읍이 6명으로 가장 치열합니다.

한편 야권 단일화가 예고된 남원시장 선거,
야권이나 무소속 단체장이 수성을 벼르는
익산과 부안, 임실도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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