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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0명 중 7명,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만족"

엄지인
2018-06-19 10:50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밝혔습니다.

민주평통이 실시한 2분기 통일여론조사를 보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20.3 퍼센트, 어느 정도 만족한다는 응답은 50.7 퍼센트였다며 부정적인 평가는 26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거란 응답은 77퍼센트, 합의사항이 잘 이행될 거란 답변도 전체의 71퍼센트였다고 민주평통은 덧붙였습니다.

비핵화 이행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의 우선순위로는 전체 응답자의 56퍼센트가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을 1순위로 꼽았고 사회 문화교류 활성화와 개성공단 가동 재개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퍼센트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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