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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비정규직 노동권 보장 공약 발표
3선에 도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 시장 후보는 비정규직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임금 체불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는 노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청계천 평화시장 인근 전태일 동상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시대 새로운 전태일들에게 우산을 씌워드리겠다"면서 "서울 25개 자치구에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노조 설립과 가입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의 보호 밖에 방치되어 있는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도 앞장서서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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