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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김미희
2018-05-25 20:43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등록이 오늘(25일) 마감됐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이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미희 기자 전해주시죠.



네, 후보 등록은 2시간여 전인 저녁 6시에 마감됐습니다.

지금은 각 지역 선관위에서 보낸 후보들의 자료를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17명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4천 28명을 뽑는데요.

경쟁률로 따지면 2.3대 1입니다.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등록했습니다.

한국당은 '적절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며 광주와 전남에서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전북과 충남 등 3곳의 공천을 포기했고 호남에 전력하는 모습을 보였던 민주평화당은 광주시장 공천은 하지 못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2곳도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용지는 28일부터 인쇄가 시작됩니다.

후보단일화가 관심이 되는 지역에선 일단 이 날이 단일화 1차 시한인 셈인데요.

관심이 높은 김문수 안철수 두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오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박원순-안철수 단일화는 있을지 몰라도 김문수 후보는 끝까지 간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놓고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갈등이 있었던 바른미래당은 오늘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단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인 31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돼서 선거 분위기가 좀 나겠고요.

사전 투표는 6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 선관위에서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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