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편향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연구원 직원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연구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하던 중 한국당과 한국당 후보에 편향된 문구를 넣었을 뿐 아니라,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설문에 넣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관위 측은 "여론 조사를 할 때 특정 후보나 정당에 편향되게 해서는 안된다" 면서 "다만 그 수위를 감안해 검찰 고발 없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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