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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13 (수)

선거 뉴스

[이 시각 경남] 김경수·김태호 맞대결…與 우세 계속? 막판 보수 결집?

정영민
기사입력 2018-06-13 12:06


이번에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우세를 보여온 경남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핵심 지역인 경남 창원의 투표소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정영민 기자, 그곳 투표 분위기 어떻습니까?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경남지역 925개 투표소에는 47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찾았습니다.

투표장에 모습을 보이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남 유권자 276만 명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47만 명 넘게 투표해 17.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지역은 2014년 지방선거보다 유권자 수가 10만여 명 늘었고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습니다.

이미 경남 유권자 중 65만여 명은 사전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 23.8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경남 투표율이 59.8%였는데, 경남 선관위는 이번에 좀 더 올라 70%대에 이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 군수 20명 등 모두 342명의 지역 일꾼을 뽑습니다.

김해을 지역에선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까지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여당이 기존의 우세를 계속 이어갈지 막판 보수 결집을 통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은 최대 10곳에서, 한국당은 16곳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반송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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