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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13 (수)

선거 뉴스

[이 시각 경남] 경남 늘어난 10만 유권자 표심은?

정영민
기사입력 2018-06-13 07:38


이번에는 남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핵심 지역인 경남 현장 분위기 알아보죠.

창원 반송동주민센터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정영민 기자, 그곳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경남도 1시간 전인 아침 6시부터 92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보시는 것처럼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경남 유권자 수는 276만 5천 4백여 명으로 2014년 지방선거보다 10만여 명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7만 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56만 명, 30대 44만 명 순입니다.

이미 경남 유권자 중 65만 8,000여 명은 사전 투표를 마쳤는데요.

경남의 사전 투표율은 23.8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6회 지방선거 때 경남 투표율이 59.8%였는데 경남 선관위는 이번에 좀 더 올라 70%대 이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까지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여당이 기존의 우세를 이어갈지 막판 보수결집을 통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최대 10곳에서 우세를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16곳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시 반부터 개표가 이루어지면서 각 선거구의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 반쯤, 접전 지역은 자정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창원 반송도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정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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