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11일)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재산세를 허위 납부하고 재산신고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배우자의 재산이 없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는데, 실제로는 2014년부터 모두 190여만 원의 재산세를 납부했다며 이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박 후보가 은행 빚이 있음에도 서울시 금고인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2억 7천여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며, 대출 과정에서 서울시장이라는 갑의 위치를 이용해 압력을 가했는지 등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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