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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충남 후보 확정…대전시장은 결선투표

정시내
기사입력 2018-04-14 06:17


더불어민주당이 충북과 충남지사 후보로 이시종 현 충북지사와 양승조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선 허태정과 박영순 예비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4선의 양승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승조 의원이 53.2%를 차지해 46.7%를 얻은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제치고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고 민주당 측은 밝혔습니다.

이로써 양승조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이인제 전 의원,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충북지사 후보로는 현 지사인 이시종 후보가 63.5%를 얻어 36.5%에 그친 4선의 오제세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지사 본선은 이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세 후보의 경합이 치열했습니다.

4선인 이상민 의원이 3등으로 탈락한 가운데, 1위인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42.5%, 2위인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30.6%를 얻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투표에 들어간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에 이어, 인천과 대구 그리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 광주에서 후보를 결정해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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