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택2018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6.13 (수)

선거 뉴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격전지 본격 경합

김경호
기사입력 2018-04-04 09:39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민주당은 전국 광역단체 후보 공천 계획을 확정 지었고, 한국당도 주요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6.13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안 전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점에서, 민의를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의미로, 출마 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안철수 후보와 한국당 김문수 후보, 그리고 민주당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산 오거돈, 강원 최문순, 세종 이춘희, 경북 오중기, 울산 송철호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됐고, 서울 등 10개 지역은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선투표제 도입에 따라 박원순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세 경선 후보는 어제 하루 각자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경선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이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올드보이'라는 지적에는 나이가 많다고 다 올드보이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제/한국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도민들이) 나이가 젊은 도지사를 원하는 게 아니라 충청을 젊게 할 그런 혁신과 도전의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과 경남지사 후보를 확정하는 등 호남과 세종을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목록 보기